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는 7월부터 전립선 비대증 초기 증상을 알리는 제2회 블루애플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립선 비대증의 3대 주요 증상을 소개하며 비뇨기과 강의, 전립선 비대증 교육 만화책, 설명 책자 배포 등도 전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6년 ~ 2010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 받은 인원은 연평균 13.7% 증가할 정도로 흔해지고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정상인보다 3.8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갑자기 소변이 막혀 방광이 소변으로 가득 차는 급성요폐로 응급실을 방문한 남성 10명 중 7명이 전립선 비대증이 원인이었다.
제2회 블루애플 캠페인은 "작은 일이 힘들수록 비뇨기과를 찾으세요"라는 슬로건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의 신호가 소변(작은 일)과 관련돼 있음을 알릴 계획이다. 학회는 전립선 비대증의 3대 증상으로 소변 줄기가 약하고 끊기거나 소변 본 후 방광에 잔뇨감이 있거나 힘을 줘도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경우를 꼽았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정문기 회장(부산의대 비뇨기과)은 "전립선 비대증의 조기 발견은 급성요폐나 방광손상으로부터 남성의 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하다. 전립선 비대증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소변과 관련한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40대부터는 자신의 배뇨 상태 점검 및 이상 증상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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