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SK는 둘 다 1위를 목표로 상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두 팀이 걸어가는 길은 달라 보인다. 에이스인 롯데 이용훈과 SK 김광현에 대한 조치가 두 팀의 시각차를 반영한다.
이용훈과 김광현은 부상으로 인해 한차례정도 선발 등판을 거를 예정이다. 이용훈은 지난 6월30일 잠실 두산전 이후 옆구리의 담증세로 1군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양승호 감독은 "선발 등판을 한번 정도 거르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 엔트리에서 뺐다"면서 "열흘 뒤에 곧바로 선발등판할 예정"이라고 했다. 바로 선발등판을 해야하기에 1군 선수단과 함께 움직인다. 대신 박동욱을 올려 중간계투 요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SK 김광현도 한차례 정도 선발 등판을 하지 못한다. 지난 1일 인천 LG전서 왼쪽 어깨쪽이 좋지 못해 2이닝만 던지고 자진강판했다. 병원 검진 결과는 왼쪽 어깨의 앞근육이 부어있어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해야한다는 것. 이 감독은 "이번 선발은 힘들겠지만 다음 등판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휴식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빠지는 게 아닌가 했지만 이만수 감독은 김광현을 빼지 않았다.
둘의 다른 조치는
롯데 양승호 감독은 아직 승부수를 띄울때가 아니라고 했다. "마지막 40경기에서 승부가 난다"면서 "그때 쯤이면 정대현이 돌아오고, 이승호도 좋아지고 있어 전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3일 SK전서 4번에 나선 홍성흔을 5회에 교체한 것도 그 때문. 양 감독은 "타격할 때 다쳤던 갈비뼈 쪽이 뻐근함을 느껴 교체했다. 나중에 중요할 때 나올 수 없으면 안되는 타자다"라고 했다.
양 감독의 7월 목표는 승률 5할. 4월부터 줄곧 목표는 5할이다. 양 감독은 "일단 5할을 목표로 하고 그 이상하면 좋은 것 아니겠나. 이대로 계속 5할만 해도 포스트시즌에는 나갈 수 있다"며 작은 목표부터 천천히 올라가겠다는 뜻을 비쳤다.
이만수 감독은 지금이 총력전이다. 지난 1일 "8월까지 플러스 18승이 목표"라고 했다. 일찌감치 치고 올라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 주축 선수들이 빠져있고 타격이 부진하지만 높은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선수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5일 정우람을 필두로 주전들이 돌아오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게 이 감독의 생각.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지 않은 것도 열흘 이상 걸릴 부상이 아니라는 판단이 섰다고 볼 수 있다. 출격준비가 되면 곧바로 등판시키겠다는 것. 현재 로테이션에 들어가 있는 선발이 윤희상과 부시밖에 없어 하루라도 빨리 김광현이 돌아와야 하는 팀 상황을 보여준다. 선발인 송은범이 불펜 대기를 하는 것도 이 때문. 이 감독의 지론대로라면 송은범은 2군에서 선발로서 투구수를 끌어올려야 하지만 정우람과 박희수가 빠져 불펜이 불안해지자 송은범을 불펜에서 길게 던지게
작은 목표를 세우고 나가는 롯데와 크게 목표를 잡은 SK의 올시즌 성적은 어떻게 될까. 예전 로이스터 감독과 김성근 감독 시절 때 훈련량 때문에 라이벌이 됐던 두 팀이 올시즌에도 다른 행보로 주목을 받는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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