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3·셀틱)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에 휩싸인 가운데, 기성용이 다음 주 영국에서 모종의 계약을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광고업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 네티즌은 5일 오후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기성용이 저희랑 광고촬영 7월 중순으로 잡았다가 영국에서 계약 있다고 지난주에 당겨서 찍었다"고 공개하면서 EPL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영입 확정했다는 한국인이 기성용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밝혔다.
이 네티즌은 그러면서 광고 촬영 중인 기성용의 사진을 덧붙여 글의 신뢰성을 더했다. 사진 속에서 기성용은 멋진 수트 차림으로 1m86의 '기럭지'를 뽐내며 촬영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글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빙성이 있다" "기성용에게 축하를 보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기성용의 EPL 진출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앞서 5일 오전 QPR의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가 운영하고 있는 에어 아시아의 관계자는 'QPR이 9일 영국 런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 영입하게 된 한국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자회견에는 페르난데스 구단주, 마크 휴즈 QPR 감독을 비롯해 이 한국 선수도 함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깜짝 놀랄 만한 소식에 언론과 네티즌들은 한국인 10호 프리미어리거의 주인공으로 기성용을 첫손꼽고 있다. 셀틱에서 2년 6개월 활약한 기성용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 팀을 알아보고 있다. QPR도 기성용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며 이적을 타진해 왔다. 휴즈 감독 역시 지난달 23일 "조만간 몇몇 젊은 선수들이 입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황상 기성용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기성용의 에이전트와 부친인 기영옥 광주시축구협회장은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QPR과 얘기가 오고간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기자회견을 할 정도로 진척 된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확정된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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