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이 1년 만에 발표한 실험적인 신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 했다.
5일 0시에 발표된 2NE1의 '아이 러브 유'는 멜론, 엠넷, 도시락, 벅스, 소리바다, 싸이월드 등 국내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로 진입, 오전 8시 현재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아이튠즈 일렉트로닉송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NE1의 이번 신곡의 특징은 바로 일렉트로닉과 트로트의 조화로운 결합이라 할 수 있다.
그 동안 2NE1하면 세련되고 트렌드를 이끄는 그룹이었기에 이들이 트로트 장르에 도전한다는 것은 상당히 의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지만 2NE1의 '아이 러브 유'는 트로트 멜로디에 일렉트로닉 비트가 조화를 이루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이런 실험적인 음악은 2NE1이기에 가능하다. 2NE1은 데뷔 때부터 힙합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레게,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소화시켜왔다.
음악에 이어 '아이 러브 유'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이미지를 통해 2NE1은 데뷔 이후부터 고수해왔던 강렬한 스타일링의 중성적인 매력을 벗고 여성미와 섹시한 느낌을 전하며 변신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실험적인 시도와 새로운 변신이 돋보일 2NE1의 '아이 러브 유' 첫 컴백무대는 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NE1은 28일, 29일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7개국 10개 도시를 향한 글로벌 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에 돌입한다. 성황리에 진행된 지난 1차 티켓 예매에 이어, 9일 오후 8시에는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2차 티켓 예매를 오픈 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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