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밴드' 레드애플이 5일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레드애플은 5일 0시를 기해 멜론,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뮤직 등 각 음악사이트에 미니 앨범 '런 투 유' 수록곡을 일제히 공개했다.
올 초 '타임즈 업(Time is up)', '새드니스(Sadness)' 등의 노래로 눈길을 끌었던 레드애플은 이후 일본을 오가며 현지 팬들과 만나왔다. 지난달 23일에는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800여 팬이 찾은 가운데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시키며 일본 진출에 청신호를 켜기도 했다.
이들의 신보 활동은 과거와 차별화된다. 예전 무대에서는 전자드럼, 디지털 터치 기타, DJ 에뮬레이터 등 첨단 전자 악기로 밴드와 일렉트로닉적 성향을 버무렸지만, 이번 활동에선 일렉적 성향을 뺐다. 밴드적인 리얼 사운드를 지향하며 갖가지 무대를 꾸민다.
스윙 팝 장르의 타이틀곡 '런 투 유'는 가요계의 미다스 손인 스타 작곡가 조영수-안영민 조합이 레드애플을 위한 맞춤곡으로 제공한 것이다. 지난 3월 '새드니스'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것에 힘입어 다시한번 랑데뷰하게 됐다.
노래에는 여름 시즌, 휴양지를 온듯한 청량감과 생동감이 구석구석에 스며들어있으며, 멤버들은 남성팀으로는 이례적으로 소녀시대의 무대의상이었던 마린룩을 착용한 채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레드애플 측은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한 레드애플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 등 해외로부터도 좋은 러브콜을 계속해서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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