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닥터진'의 송승헌이 '연기력 논란'에 대해 "이번에도 없진 않았다"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5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송승헌은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연기력 논란'이란 얘기들이 나오곤 하는데, 그런 얘기가 안 나오게 하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작품을 통해 보여드려야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입을 뗐다. '닥터진'에서는 '연기력 논란'이 없었다는 취재진의 얘기에 "이번에도 없었떤 건 아니다"라고 여유롭게 응수하며 "기존에 비해 연기가 역동적인데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나름대로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에 임하고 있다. 나에게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닥터진'에서 송승헌은 2012년에서 1860년 조선으로 거슬러 올라간 천재 외과의사 진혁 역을 연기하고 있다. 조선시대 기구들을 이용해 뇌수술을 하고 괴질(콜레라)을 치료하는 등 인상적인 장면들을 여럿 선보였다. 송승헌은 "페니실린을 개발했던 내용이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 실제 역사보다 60년 앞서 개발한 것으로 나오는데, 허구임에도 드라마속의 역사적 사건들과 결합되면서 재미있어지는 것 같다. 의사의 사명감으로 행했던 의술로 인해 역사가 바뀌고 뒤틀어지는데, 후반부에는 그 역사를 바로잡아 가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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