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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의 핸섬피플, "클럽을 찾은 남성들 앞으로 '우이우이' 외칠 것!"

by 이정혁 기자
정규 1집 'Are you Handsome'을 발표한 그룹 핸섬피플의 최영호, 테이, 엄주혁.(왼쪽부터) 사진제공=플럭서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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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아이돌 그룹과 동일 선상에서 뛸 수 있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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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동안 국내 가요 시장은 편식 현상이 심했다. '아이돌 그룹 노래와 나머지'라고 할 정도로 아이돌들이 국내 가요계를 독식해 왔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KBS2 '톱밴드'가 사랑을 받고 그룹 버스커버스커가 음원 차트를 휩쓸며 밴드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변화는 밴드 활동을 하는 멤버들도 고스란히 느끼고 있었다. 테이가 보컬로 있는 핸섬피플은 "최근에는 주장르라는게 없어진것 같다. 밴드 음악은 예전에는 마니아 팬들이 찾아들어야 했다면 이제는 대중들이 밴드 음악의 맛을 느끼게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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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피플. 사진제공=플럭서스뮤직

새 멤버 합류로 더 탄탄해졌다

기회가 온만큼 핸섬피플은 팀을 정비하고 새 출발을 했다. 타토의 탈퇴로 공석이던 자리에 실력파 기타리스트 엄주혁을 새로 영입한 것. 엄주혁은 톱밴드2'에 출연 중인 그룹 시베리안허스키를 1999년에 결성한 장본인으로, 지난 2002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시나위를 거쳐 2005년 시나위 출신 베이시스트 김경원과 드러머 박용석과 함께 펑키브라운을 결성해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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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혁의 합류는 핸섬피플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안정된 연주와 수준급의 작곡과 노래 실력으로 팀을 더욱 탄탄하게 만든 것.

테이는 "더욱 더 느낌있고 음악적으로 탄탄해진 밴드사운드의 핸섬피플을 기대해달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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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한 '아 유 핸섬(Are you Handsome)?'은 핸섬피플의 첫 정규 앨범이다. 그동안 공개된 3장의 디지털 싱글로는 다 펼쳐보이지 못했던 핸섬피플의 음악세계가 스펙트럼처럼 펼쳐진다.

핸섬피플. 사진제공=플럭서스뮤직

올 여름 늑대들의 함성 '우이우이' 울려퍼질 것

타이틀곡은 '우이우이(woowei woowei)'. 도입부부터 강하게 들어가는 기타리프에 댄서블한 비트, 그리고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곡명이 특이하다는 질문에 테이는 "'우이우이'는 예쁜 여자를 발견했을때 남자들이 토해내는 감탄사다. 아마도 노래가 히트를 한다면 올 여름 클럽에서 예쁜 여자를 발견한 남성들이 '우이우이' 외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무엇보다 그동안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테이의 목소리가 이번 노래에서는 섹시함으로 가득 찼다는 것도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다섯번째 트랙의 '핸즈 업 피플(Hands up people)'은 끝까지 타이틀 경합을 벌였던 곡으로 화려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이 밖에 선공개했던 '디스코 걸(Disco girl)'은 디스코가 닿을 수 있는 최고치의 음악을 들려준다.

핸섬피플. 사진제공=플럭서스뮤직

밴드가 인정하는 밴드될 것

총 12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컨셉트는 '신나게 놀기'다.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순식간에 좋아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테이는 "듣기 좋다고 노래가 부르기 쉬운것은 아니다. 노래들의 난이도가 상당하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이번 앨범의 목표에 대해 멤버 최영호는 "선수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다른 밴드들이 인정할 수 있을만큼 높은 퀄리티를 자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좋은 곡은 어려워도 좋게 들리더라"며 대중성 역시 자신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테이, 엄주혁, 최영호가 뭉쳐 활동하는 핸섬피플은 "아직 우리 팀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 신인이라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활동을 해 제대로 실력을 평가받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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