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폴란드·3위)와 서리나 윌리엄스(미국·6위)가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에서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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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반스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10일째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앙겔리케 케르버(독일·8위)를 2대0(6-3, 6-4)으로 물리쳤다.
폴란드 선수로는 73년 만이다. 메이저대회 여자단식 제패에 도전한다. 폴란드 선수가 메이저대회 여자단식 결승에 최근 오른 것은 1939년 프랑스오픈에서 자드위가 제르체호프스카였다. 당시 제르체호프스카는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르체호프스카는 1937년 윔블던과 US오픈 단식 결승에도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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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2위)를 2대0(6-3, 7<6>6)으로 꺾은 윌리엄스다. 결승전은 7일에 펼쳐지게 됐다. 라드반스카는 윌리엄스를 이길 경우 우승과 세계랭킹 1위 등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2002년과 2003년, 2009년과 2010년 등 윔블던에서만 네 차례 우승한 윌리엄스는 통산 다섯 번째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역대 전적은 윌리엄스가 2승으로 앞서있다. 모두 2대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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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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