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의 강타자 라이언 하워드(33)가 돌아왔다. 그는 이번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했다. 왼쪽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필라델피아의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내셔널리그 동부조 꼴찌였다. 37승47패(승률 0.440)로 승률이 5할이 채 되지 않았다. 이런 분위기라면 필라델피아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대할 수 없었다.
하워드가 7일(한국시각)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선발 출전했다. 1루수 4번 타자였다.
그는 이 경기에 앞서 재활 치료 후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7경기에 출전, 타율 5할, 1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메이저리그로 올라왔다.
2004년 필라델피아를 통해 메이저리거가 된 하워드는 2005년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2006년에는 홈런 58개(내셔널리그 1위)를 치면서 행크아론상을 받았다.
하워드의 복귀는 필라델피아에 큰 힘이 될 게 분명하다. 그는 2회말 복귀 첫 타석에서 애틀랜타 선발 허드슨으로부터 2루타를 쳤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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