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이희준과조윤희가 파릇파릇 수목원 데이트를 즐기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방송한 '넝굴당'에서는 이숙(조윤희)을 향한 규현(강동호)의 프러포즈를 막기 위해 재용(이희준)이 즉흥적으로 이숙을 데리고 수목원으로 떠나며 속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극중 규현이 레스토랑을 빌리려고 하자 재용은 아무런 상황 설명도 없이 이숙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 차에 태워서는 "새 메뉴를 개발하러 간다"는 핑계로 수목원으로 향했다. 이자리에서 자신을 향한 이숙의 진심을 처음으로 듣게 된 재용은 "나... 그래도 돼요? 방이숙씨 불편하든 말든... 배려 안하고... 내 맘대로 그냥 좋아해도 되나?"라고 말하며 이숙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윤빈(김원준)의 매니저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일숙(양정아) 앞에 전 남편 남구(김형범)가 등장하면서 일숙의 이혼 사실이 들통 나는 건 아닌지 긴장감을 높였다.
극중 일숙은 윤빈의 매니저로서 윤빈의 재기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상황. 이 과정에서 남구는 일숙의 매니저 일을 그만두게 하기 위해 두바이에서 한국으로 잠시 들르게 됐다는 핑계를 대고 일숙의 집으로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31.2%(AGB닐슨)을 기록하며 인기 공공행진을 이어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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