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주화를 오는 8월 28일 발행한다.
현재까지 총 31회 발행된 국내 기념주화 중 환경관련 국제회의를 위한 기념주화 발행은 이번이 최초다.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주화는 액면금액 5만원인 은화다. 지름은 33mm, 중량은 19g이며 테두리는 원형의 톱니모양이다.
기념주화 앞면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동물 7종을 표현했다. 귀신고래(Gray whale), 북극곰(Polar bear), 바다거북(Green turtle), 황제펭귄(Emperor penguin), 긴발가락소쩍새(Seychelles scops-owl), 물개(Northern fur seal), 노랑귀 남아프리카앵무(Yellow-eared parrot) 등이다. 뒷면은 총회 로고를 채색 기법으로 나타내고, 상단에는 총회 슬로건을 넣었다.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주화는 최대 발행량(2만장) 이내에서 국내분과 국외분으로 나누어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 판매분(1만8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7월 11일부터 19일까지 농협과 우리은행을 통해 사전예약을 받아 9월 6일부터 배부할 예정이고 국외 판매분(2000장)은 한국조폐공사가 해외의 기념주화 딜러 등으로부터 예약을 받아 8월 31일부터 해외로 배송할 예정이다.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는 생물다양성 보전, 녹색경제, 기후변화 대응, 생태계 관리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매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환경회의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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