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 새로운 지원군이 올라온다.
우완 투수 윤길현이 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다. SK 이만수 감독은 "윤길현을 1군에 올리기로 했다. 아직은 곧바로 승리조에 투입할 수는 없고 승패가 결정났을 때 올릴 생각이다"라고 했다. 윤길현은 지난 2002년 SK에 입단해 2009년까지 선발과 중간을 오가면서 통산 28승 19패 44홀드 8세이브를 올리며 세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몫했다. 이후 상무에 입대한 뒤 지난 2010년 2차례 수술(오른팔 인대접합, 팔꿈치)을 받은 윤길현은 지난해 9월 상무 제대 후 재활을 하면서 페이스를 끌어올려왔다. 올해 2군에서 1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제구력은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구속은 140㎞ 중반까지 찍었다.
7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SK로선 윤길현의 합류가 반갑다. 선발과 불펜이 모두 힘든 상황인 SK는 타선마저 쉽게 터지지 않고 있다. 선발 요원의 복귀가 곧바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니 불펜진의 강화가 필요한 상황. 정우람은 돌아왔지만 아직 박희수는 복귀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경험이 많은 윤길현의 합류는 불펜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아직 예전의 기량을 모두 되찾은 것은 아니고 승리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상태도 아니다"고 했다. 그럼에도 윤길현을 올린 이유에 대해 "후반기를 위해서"라고 했다. 2군에서 계속 등판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도 좋지만 1군에서 부담없는 상황에서 등판하며 분위기를 익히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 "지금 당장 좋은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 1군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리면서 후반기를 노린다"고 했다.
이 감독은 7연패 중이지만 여전히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고 했다. "9일 훈련전에 선수들에게 팀을 강조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88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 2005년 시즌을 시작할 때는 어느 누구도 화이트삭스의 우승을 점치지 못했다. 당시엔 슈퍼스타도 없었다. 그럼에도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끈끈하게 뭉친 조직력과 팀을 위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 선수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13일만에 1위에서 5위로 떨어졌는데 그것은 13일만에 다시 1위로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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