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 7곳의 자동차 생산량은 238만782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이같이 발표했다. 수출은 170만364대로 10.4% 늘었다. 국내판매는 75만7353대로 4.2% 줄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늘었고, 중남미 시장은 다소 감소했다. 대미 수출은 작년보다 29% 증가한 19만9937대, EU 수출은 12.7% 늘어난 17만6449대였다. 중남미 수출은 3.1% 감소한 19만5383대였다. 미국시장의 경기 회복이 대미 수출 증가의 주원인이었다는 평가다. EU지역은 FTA 효과와 마케팅 강화가 플러스 요인이었다.
수출 차량의 평균 단가는 1만3603달러로 2.0% 상승했다. 경차, 소형차, SUV를 중심으로 한 전략차종의 수출 비중이 작년보다 15% 포인트 높아진 44.8%가 됐다. 상반기 휘발유가가 리터당 지난해 상반기 1903.2원이었는데 2005.8원으로 오르는 등 유가 변화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경차, 중형차, SUV, CDV는 비중이 조금 높아졌지만 소형과 대형차는 낮아졌다. 경차, 하이브리드는 각각 16.4%, 154.2% 더 팔렸다. 수입차는 20.5% 증가한 6만2239대가 팔려나가 사상 최대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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