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배우 이숙이 남편을 잃은 슬픔과 가족사에 대해 고백했다.
이숙은 최근 진행된 채널A 예능 토크쇼 '쇼킹' 녹화에서 "원래 나의 사생활에 대해 공개하지 않으려고 토크쇼 섭외도 거절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날 이숙은 "남편과 사별한지 약 15년 정도가 됐다"며 남편과의 사별 사실을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과거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친분을 쌓아온 MC 김수미는 "이숙은 나에게 피붙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친한 동생"이라며 "그 당시 이숙으로부터 남편이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바로 달려가 그 분이 운명하는 순간까지 함께 지켜봤다"며 여느 자매보다 끈끈한 우애를 드러냈다.
이어 김수미는 "한 번은 꿈에 그 분이 나타나 이숙을 잘 부탁한다고 나에게 말했다. 그 후로 이숙과 같이 도우며 살자는 생각을 매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전원일기'에서 쌍봉댁 역을 맡았던 이숙은 극 중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숙은 "사람들이 '쌍봉댁' 이라는 이름에 대해 의미심장하게 물어보곤 하는데 아마도 가슴이 커서 '쌍봉댁'일 것이라고 대답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가슴이 작은 편은 아니다. 실제로 가슴이 B컵이다"라고 거침없이 자신의 신체사이즈를 공개했다.
또한 "가슴이 커서 불편한 점은 작은 사이즈의 옷을 못 입는 점"이라며 볼륨감 있는 체형의 단점까지 설명했다.
이에 김수미는 "가슴사이즈가 너무 작아도 스트레스일 것이다. 수술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로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라며 가슴 성형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내비쳤다.
이에 이숙과 동반 출연한 가수 유채영은 가슴사이즈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갑자기 사레가 들리는 등의 행동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11일 밤 11시.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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