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내셔널리그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11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의 홈구장인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가 1회 아메리칸리그 선발 저스틴 벌렌더를 상대로 대거 5점을 뽑아내며 8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내셔널리그는 이날 승리로 올스타전 승리팀에 부여되는 월드시리즈 홈 어드벤티지를 갖게됐다.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에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기도 했다.
1회 이미 승부가 갈렸다. 내셔널리그는 라이언 브론의 선취 타점과 카를로스 산도발의 3타점 3루타, 그리고 댄 어글라의 쐐기 타점이 나오며 한꺼번에 5점을 뽑았다. 벌렌더는 올스타전임에도 불구하고 100마일을 넘는 강속구를 뿌렸지만 내셔널리그의 강타선 앞에 무릎을 꿇어야 했다.
기세를 탄 내셔널리그는 4회 매트 할러데이의 적시타와 멜키 카브레라의 투런 홈런으로 3점을 더 냈다. 반면, 아메리칸리그는 내셔널리그 마운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영봉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친 후 오는 14일부터 후반기 경기를 재개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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