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 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선다. 스마트TV와 스마트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LG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2년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관련 기업들과 각종 스마트 콘텐츠 공동개발에 나선다.
공동개발에는 콘텐츠 전문기업인 레드로버를 포함해 총 9개 업체가 참여한다. LG전자 16억 원, 국고에서 4억 원 등 총 20억 원이 투입 될 예정.
교육, 게임, 3D 영상, SNS 등 스마트TV용 콘텐츠 11개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클라우드 서비스(Cloud Service)용 콘텐츠 2개 등 총 13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하는 LG 시네마3D 스마트TV 전용 매직 리모컨의 편리함을 활용한 체감형 3D 낚시게임, LG 펜터치 PDP TV를 활용한 쓰면서 배우는 한자 학습, 가상의 물고기 구매 및 먹이 주기와 같은 어항 관리 앱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개발 완료된 콘텐츠는 LG전자 스마트TV 및 스마트폰에 우선 탑재, 일정 기간 독점 서비스된다. 스마트TV 용 콘텐츠 저작권은 해당 기업들에, 클라우드 서비스용 콘텐츠 저작권은 LG전자에 귀속 예정이다.
LG전자는 콘텐츠 서비스 외에도 제품과 연계한 국내외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해 이른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모범사례로 육성할 예정이다.
최근 TP비전社(구 필립스社 TV사업부), 도시바社 등과 함께 업계 최초로 '스마트TV 얼라이언스(Smart TV Alliance)'를 맺은 바 있다.
권희원 LG전자 사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약으로 창의적인 스마트 콘텐츠들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LG전자는 우수 중소기업들이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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