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은희가 싱글맘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10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방은희는 "아들이 3세 때 '장난감 가게에서 아빠 좀 사다줘'라고 말했다. 가장 가슴 아픈건 목욕탕이다. 아들이 다섯 살이 되자 여탕에 들어갈 수 없게 됐는데, 아빠가 없으니 나와 함께 들어가야 한다고 사정해 겨우 목욕탕에 함께갈 수 있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남편과 아이가 함께 샤워를 할 때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소리가 들린다. 찜질방이나 목욕탕에서 부자가 손을 잡고 남탕에 들어갈 때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의 뒷모습을 본다. 남편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아들의 성을 현재 남편 성을 따라 개명했다. 남편 호적에 아이의 이름을 올리려면 전 남편의 동의가 필요했다. 남편이 나 몰래 두번이나 전남편을 만나 아들을 자신의 호적에 올렸다. 행여 내가 신경쓸까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했던 것"이라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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