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초복을 앞두고 값비싼 외식 대신 집에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 보양식이 인기다. 닭한마리부터 묵은지찜, 사골곰탕, 훈제오리까지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들이 간편식으로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복날 체력 보충으로 많이 먹는 닭은 소고기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B가 특히 많아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청정원에서 최근 출시한 '닭한마리 양념 백숙삼계탕용'은 닭 육수에 마늘, 양파 등 각종 야채와 한약재로 깊은 맛을 냈다. 닭 백숙, 삼계탕, 닭 칼국수 등 닭 요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다. 이열치열로 여름을 나고 싶다면 닭볶음탕용 양념이 추천된다. 청정원 순창 고추장과 마늘, 양파, 고춧가루 등의 재료를 넣어 매콤하고 얼큰한 맛을 냈다. 고기를 양념에 미리 재워둘 필요 없이 바로 조리 가능하다.
돼지고기도 기름기 많은 구이보다 찜으로 즐기면 원기회복에 좋다. 종가집 '삼겹살용 묵은지찜'은 1년 이상 숙성한 묵은지와 진하게 우려낸 육수, 칼칼한 양념장으로 구성돼있는 제품이다. 별도의 양념 없이 삼겹살 고기만 준비하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 찜용 삼겹살과 묵은지, 육수, 양념장을 넣고 끌이기만 하면 완성이다. 시리즈 제품으로 묵은지 김치찌개, 고등어용 묵은지찜 등이 있다.
오랜 시간 정성을 쏟아야 하는 사골곰탕도 별도의 요리과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백설에서 판매중인 '손맛가득 사골곰탕'은 12시간 품질 좋은 사골을 12시간 끓여 맛이 진하고 구수하다. 사골국물에 양지와 야채를 우려낸 육수로 맛을 더했다. 파우치형태로 데워서 먹으면 되며 파, 후추, 소면 등을 곁들이면 좋다.
초계탕은 보양식뿐 아니라 별미로도 여름철 인기가 높다. 닭 육수에 냉면을 더한 풀무원 '초계 물냉면'은 집에서도 초계탕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깔끔한 닭 육수에 발효석류 흑초를 첨가해 새콤함을 살렸다. 담백하고 새콤한 맛으로 여름철 사라진 입맛을 되살려 줄 수 있다. 칼칼한 맛을 더한 '매콤 초계 물냉면'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아워홈은 '참나무 그윽한 훈제오리'를 판매 중이다. 오리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떨어진 기운을 돋워준다. 국산 오리에 숯불갈비맛 소스를 가미한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조리 가능하다. 그 밖에 '쫄깃담백 편육', '정성가득 오향편육' 등도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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