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상현이 12일 1군에 복귀했다. 4월7일 SK와의 개막전 이후 처음이다.
김상현은 개막전에서 왼손바닥 부상을 입었다. 수술 이후 재활, 그리고 6월말부터 2군에 합류했다. 2군에서는 17타수4안타를 기록했다.
이미 KIA 선동열 감독은 지난 10일 "김상현의 2군 경기력을 본 뒤 1군 합류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늦어도 다음 주에는 1군에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1군 경기와 마찬가지로 2군 경기도 이틀 연속 우천으로 취소, 연기됐다.
결국 이날 김상현은 1군에 합류했다. 김상현은 함평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선 감독은 "이날 대타로 기용하겠다"고 했다. 김상현의 1군 복귀는 의미있다. 선 감독은 반격의 시발점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후반기로 잡고 있다. 이때가 되면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이범호 김상현 한기주 등이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때문에 이날 김상현의 가세가 KIA 상위권 도약의 시작점인 셈이다.
한편, 이날 최희섭은 주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받은 갑작스러운 치질수술 때문이다. 한 달동안 통증을 참다가 한 수술이다. KIA 측은 "타격은 가능하지만, 수비와 주루 플레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1~2일 뒤에는 정상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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