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10-2 넥센=2-2 동점에서 터져나온 SK 이호준의 한방이 잠자던 와이번스 타자들을 깨웠다. 한번 잡은 분위기를 놓지 않았다. 볼넷 2개와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서 대타 조인성의 중전안타와 최윤석의 2루타로 3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SK는 그동안 점수를 내지못한 한을 푸는 듯 무려 10점을 뽑았다. 한 이닝에 6점을 뽑은 것은 지난 5월 10일 대전 한화전 이후 42경기만. 지난 6월 10일 인천 삼성전(11대3 승리) 이후 23경기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했다. 넥센 김병현은 16일만에 등판한 것이 독이 됐다. 1회엔 제구력이 흔들려 2점을 내줬고, 6회엔 구위가 떨어져 이호준에게 홈런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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