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뮤지컬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팍스컬처의 '피터팬'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시 무대에 오른다. 백암아트홀에 맞게 각색한 '리틀 피터팬'. 8월7일부터 9월6일까지 1차 공연을 한 뒤 9월20일부터 10월28일까지 2차 무대를 연다.
'피터팬'은 화려한 조명, 신나는 노래와 안무, 라스베가스 기술팀의 멋진 객석 플라잉 등으로 해마다 인기를 모으며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 등 대공연장에서 공연되어 왔다. '리틀 피터팬'은 소극장에 맞게 작고 귀여워진 무대에서 더욱 생생한 표정과 연기를 볼 수 있다. 동심의 세계로 이끄는 아기자기한 무대, 아이들의 모험과 가족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배우들과 아이들이 서로 교감하며 볼 수 있어 미취학 아동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어느 날 밤 웬디는 피터와 팅크를 따라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모험을 떠난다. 그곳에는 피터팬의 부하들이자 친구인 잃어버린 아이들과 용감한 인디언 여전사인 타이거릴리, 항상 피터팬을 노리는 해적인 후크 선장 일당이 있다. 웬디는 피터와 함께 네버랜드의 모험을 즐기며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이야기를 해주며 즐겁게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집으로 돌아가려던 웬디는 아이들과 함께 해적들에게 붙잡히게 되고, 피터는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후크와 최후의 결투를 벌이게 된다.
남영주 전상진 양은선 등 출연. (02) 3141-3025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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