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때문에 식욕을 잃기 쉬운 여름이다.
이에 식품업체들은 다양한 여름 한정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 잡기에 힘쓰고 있다.
대상FNF 종가집은 무더운 여름철 달아난 입맛을 잡아줄 여름 한정 제품 '손열무냉묵밥'을 새로 단장해 선보였다. '손열무냉묵밥'은 2010년부터 매년 여름 시즌에만 한정적으로 판매한 제품으로 쌉싸름한 도토리묵과 종가집 열무물김치로 맛을 내고, 김과 깨로 고소함을 더했다. 칼로리도 181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에 고민이 많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포장된 묵, 열무김치, 소스를 바로 부어 바로 먹도록 구성해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한솥도시락은 최근 여름 식품 열무를 활용한 '열무강된장비빔밥'을 출시했다. 아삭한 열무김치와 신선한 야채에 구수한 강된장 소스가 어우러진 '열무강된장비빔밥'은 오는 8월말까지 판매되며, 500원 추가 시 계란후라이나 제육볶음을 토핑으로 얹을 수 있다. 4,000원 이하의 알뜰한 가격에 칼로리도 488kcal로 낮은 다이어트 도시락이다.
SPC 그룹의 떡 카페 '빚은'은 '여름애(愛) 술떡' 3종을 출시했다. '여름애(愛)술떡'은 전통적인 술떡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담백하고 다양한 맛이 특징이다. 강낭콩, 완두콩, 적두가 토핑돼 담백한 맛을 내는 여름애술떡(모듬콩), 보리 특유의 구수한 맛이 나며 달지 않은 여름애술떡(보리)과 호박의 달콤한 맛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애술떡(호박)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외식업체도 다양한 여름메뉴를 내놓았다. 애슐리는 '하와이안버블 샐러드'를 선보였다. 다양한 종류의 과일로 구성된 이 메뉴는 버블티에 사용하는 타피오카 펄을 샐러드에 접목했다. 키위와 망고, 시원한 식감의 용과를 망고잼에 버무렸다. 특히 용과는 달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 좋은 과일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팥빙수와 그린티를 결합한 '레드빈 그린티 프라푸치노'와 '두유 그린티 프라푸치노' 등 신메뉴를 새로 내놓았다. 이 메뉴는 인기 음료인 그린티 프라푸치노에 팥빙수를 접목시킨 것으로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통팥을 음료 위에 그대로 얹어 마시는 형태다. 두 제품은 올 여름 한정판 메뉴로 7월 30일까지만 판매된다. 이와 함께 '레드빈 그린티 롤'과 '초콜릿 크런치 롤' 등 디저트 2종도 준비했다.
대상FNF 문성준 팀장은 "여름 휴가철과 방학 등을 맞아 식음료업계에서 다양한 형태의 여름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며 "예년 보다 이른 더위 때문에 해당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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