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유창식이 손목 통증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유창식은 13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원인은 공을 던지는 왼 손목 통증 때문. 유창식은 지난 11일 두산전에서 5이닝만을 소화한 후 강판됐는데, 당시에도 손목에 통증이 와 조기강판된 것이라고 한대화 감독은 설명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고교 시절 주루플레이를 하다 다친 이후 가끔씩 통증이 발생하는 정도라고 한다. 실제 검사 결과에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유창식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한편, 유창식은 이날 경기 전 훈련을 모두 소화한 후 먼저 대전으로 이동했다. 유창식과 김광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이태양과 정대훈이 1군에 등록됐다. 효천고를 졸업한 이태양은 2010년 한화 입단 후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되는 기쁨을 누렸다. 정대훈은 2008년 한화에 입단한 잠수함 투수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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