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주니어대표팀이 제18회 세계선수권을 6위로 마쳤다.
임오경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4일(한국시각) 체코 오스트라바의 사레자 스타디움에서 가진 러시아와의 대회 5~6위 결정전에서 28대31, 3골차로 석패했다.
접전이었다. 한국은 전반 초반 빠른 공격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으나, 상대 장신수비와 잇단 실책으로 역전당해 13-15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막판에 접어들면서 동점을 만들었으나, 승부처에서 7m 던지기 실패 및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를 안는데 실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정유라(대구시청) 등 주전급 세 명이 빠졌음에도 짧은 기간동안 조직력을 강화하고 공수균형을 이루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임 감독의 리더십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임 감독은 "주니어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평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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