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게이가 육상대회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게이는 13일 영국 런던 크리스털 팰리스 국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8차 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03을 찍어 팀 동료 라이언 배일리(10초09)와 자메이카의 네스타 카터(10초13)를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7차 대회 대회에 이어 연속 2회 우승이다. 자신의 최고 기록 9초69보다는 많이 떨어지지만 출발 반응 시간이 0.107초로 빨라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게이는 "몸 상태가 좋다. 정신적으로도 큰 대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올림픽을 준비하기에 최고의 장소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게이의 주요 라이벌들이 이 대회에 불참해 우승의 의미가 바랬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는 아사파 파월이 올림픽에 전념하기 위해 불참했다. 우사인 볼트, 요한 블레이크(이상 자메이카)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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