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올림픽 시계를 맞춰보자. 초반 4일, 피곤은 필수다.
28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제30회 런던올림픽의 막이 오른다. 8월13일 새벽까지 '지구촌 축제' 기간이다.
대한민국도 축제의 주인공으로 뛴다. 첫날부터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질 것 같다.
개막의 열기로 뜨거울 28일, 진종오가 첫 주자로 나선다. 남자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첫 금맥이 터질 가능성이 크다.
바람대로라면 곧바로 금소식이 이어진다. 29일 새벽, 남자양궁 단체전 결승이 벌어진다. 임동현 오진혁 김법민이 세계 최강의 실력을 과시할 시간이다.
귀를 더 쫑긋세우고, 눈을 떼면 안된다. 비슷한 시각, 남현희가 펜싱 여자 플러레 개인 결승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눈을 더 비비자. 밤잠을 설칠 일이 더 있다.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결선이 오전 3시51분으로 예정돼 있다. 박태환이 등장한다. 목표는 올림픽 2연패다.
마침 29일이 일요일이다. 한숨 푹 자자. 그리고 저녁에 여자 10m 공기권총의 김장미의 활약을 지켜보자. 이어 30일 새벽에는 이성진 기보배 최현주가 양궁 여자 단체전 7연패에 나선다.
또 한번 밤잠을 설친 월요일(30일)이다. 일터와 학교에서는 금메달 이야기로 꽃을 피울 것이다. 술약속은 잠시 미루자. 오후 10시, 왕기춘이 유도 73㎏급 금메달 사냥을 한다. 31일 새벽에는 박태환이 자유형 200m에 도전한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 마이클 펠프스(미국)는 출전하지 않는다. 같은날 저녁, 유도 김재범(81㎏)이 또다른 금메달 소식을 준비한다.
그런데 잠깐, 잊은 게 있다. 첫 메달에 도전하는 축구다. 시계를 돌려 26일 오후 10시30분, 멕시코와 예선 첫경기를 펼친다. 멕시코는 16일 영국 단일팀을 눌렀다. 생각보다 강하다.
멕시코만 잘 넘으면 8강 가능성이 크다. 물론 30일 스위스, 8월2일 가봉전도 만만치는 않다.
8월로 넘어왔다. 2일, 남자역도 77㎏의 사재혁이 또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양궁 개인전도 금소식을 기다리는 종목이다.
3일에는 '살인 윙크' 이용대가 나선다. 하정은과 짝을 이뤄 배드민턴 혼합복식 2연패를 노린다. 이날은 임동현 오진혁 등이 남자양궁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날이기도 하다. 5일에는 정재성과 남자복식에 출전한다.
육상에 관심이 있다면, 3일부터 더 바빠진다. 가장 많은 47개 금메달이 걸린, 그래서 더 아쉬운 그 종목이 시작된다. 세계의 눈길이 집중될 남자 100m 결승은 6일 오전 5시50분에 벌어진다. 한국은 마라톤과 경보, 여자 장대높이 뛰기, 남자 세단뛰기에 18명이 출전한다.
5일에는 여자역도 75㎏이상급에서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다. 장미란이 세계를 들어올린다. 박태환은 1500m에서 또한번 역영을 펼친다.
6일에는 양학선이 도마에서 사상 첫 금메달 도전한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0㎏의 정지현은 7일 금맥 사냥에 나선다.
9일부터는 태권도 금맥이 터진다. 이대훈(58㎏), 차동민(80㎏), 황경선(여자 67㎏) 등이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킨다. 12일에는 신종길(복싱)이 링위에 선다.
또 여자 리듬체조의 '국민 여동생' 손연재의 도전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다. 9,10일 예선에서 10위안에 들면 11일 결선무대를 치른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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