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커플 톰 크루즈(50)와 케이티 홈즈(34)의 이혼합의서 내용이 공개됐다.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닷컴은 지난 16일 톰 크루즈의 변호인의 말을 인용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케이티 홈즈가 지난달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한 이후 톰 크루즈는 화상 통화를 통해 딸 수리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의 변호인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톰 크루즈는 곧 수리를 직접 만날 것이다. 톰 크루즈는 수리를 매우 사랑한다. 그는 가족적인 사람이고 그의 아이들에게 헌신한다. 아이들은 톰 크루즈에겐 세상의 중심이다"라고 전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수리가 화상 통화를 하는 것은 이혼 합의서의 일부다. 반대로 수리가 톰 크루즈와 함께 있을 땐 케이티 홈즈가 수리와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다.
또 "톰 크루즈와 수리는 전화통화를 하기도 한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모두 수리와 전화통화를 하는 덴 어떤 제약도 없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이혼합의서 중 75% 이상은 수리와 관련된 내용으로 작성돼 있다. 여기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수리의 생일에 어떤 부모와 함께 시간을 보낼 것인지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또 수리와 함께 있을 땐 종교 문제를 포함, 상대에 대한 험담을 하지 못한다는 조항도 이혼합의서에 명시돼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톰 크루즈와 결혼한 케이티 홈즈는 지난달 말 뉴욕 법원에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에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가 두 사람의 이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됐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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