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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재해석'한국선수단복,런던올림픽 최고의 유니폼

by 전영지 기자
그래픽: 김변호기자 bh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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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선수단 단복이 '런던올림픽 베스트 유니폼'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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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19일(한국시각) 보도한 '2012년 런던올림픽 베스트 & 워스트' 유니폼에서 한국 선수단복은 프랑스, 자메이카, 뉴질랜드,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과 함께 베스트 유니폼 국가로 선정됐다.

제일모직 '빈폴'이 제작한 한국선수단복은 세계적인 명품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이탈리아 단복, 스텔라 매카트니가 제작한 영국 단복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 단복의 모티브는 '1948년 런던올림픽의 재발견'이다. '퍼스트 플레이어(First player)'라는 컨셉트로 1948년 대한민국의 이름을 내걸고 참가한 최초의 올림픽을 기념했다. 당시 선수단이 입었던 더블브레스트 재킷에서 영감을 받았다. 네이비 재킷과 회색팬츠를 한여름 트렌드에 맞게 네이비 재킷과 화이트팬츠로 선보였다. 태극기의 상징색인 빨강 파랑 하양이 기본 컬러다. 1948년 런던올림픽 참가를 기념하며 임원들에게 수여된 '참가장'에서 고안된 클래식한 장식을 재킷 가슴 부분에 달아 '과거와 현재'를 연결했다. 64년 전, 해방 직후 곤궁하던 시절, 불굴의 스포츠정신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했던 국가대표 선배들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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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럽지 않은 프레피룩에서 '런던의 느낌'이 물씬할 뿐 아니라 신세대들의 패션감각에도 부합한다. 재킷의 레드칼라를 세우면 스탠딩칼라 재킷으로 연출할 수 있다. 남자선수들에겐 격식을 갖춘 셔츠를, 여자선수들의 경우 심플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매치했다. 넥타이와 스카프, 페도라, 클러치 등 의상에 맞춘 소품도 멋스럽다. 단복 곳곳에 승리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깨알같이 담았다. 재킷 안감은 빈폴이 페이스북을 통해 받은 응원메시지로 채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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