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의 무서운 거포 괴력을 과시하며 올스타 홈런왕에 등극했다.
김태균은 21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 결승에서 총 6개의 홈런을 기록, LG 박용택(3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태균은 이날 올스타전 개시 직전에 열린 홈런 레이스 예선전에서 이미 홈런왕을 예고했다.
예선전에서 6번째 도전자로 나서 무려 14개의 홈런을 폭발시켰다.
홈런 레이스 예선은 정식 홈런을 제외한 모든 타구를 아웃으로 처리하고, 7아웃이 될 때까지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 2명을 가려 결승전에 진출시키는 방식이었다.
결승전은 10아웃까지 허용했다.
이날 예선전에서 김태균은 3연속 아웃 이후 첫 홈런을 쳤고, 이후 1아웃을 추가했다. 4아웃 1홈런 상황에서 무서운 거포본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김태균은 12개 연속으로 홈런을 쳐내며 대전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최고 비거리가 135m까지 나왔다.
이날 예선전 출전 선수 8명 가운데 최고기록을 작성한 김태균은 박용택과의 결승에서도 여유있게 거포 본능을 선보였다.
특히 김태균은 최대 비거리 135m를 기록, 비거리상까지 거머쥐었다. 이 덕분에 김태균은 우승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150만원 상당의 13인치 노트북에 이어 최장거리의 홈런상으로 태블릿PC를 휩쓸었다.
대전=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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