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1번 타자 추신수(30)가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렸다. 팀의 유일한 점수였다. 클리블랜드는 이 점수 이후 타선이 침묵해 역전패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우익수 1번 타자로 출전, 1회말 상대 선발 투수 틸만으로부터 우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B2S에서 92마일 짜리 몸쪽 직구를 끌어당겨 담장을 넘겼다. 지난 9일 탬파베이전 이후 9경기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7회 볼티모어 짐 토미에게 역전 투런 홈런, 8회 플래어티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추신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2할9푼6리, 37타점, 103안타.
볼티모어 선발 틸만이 6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패전 투수는 클리블랜드 선발 맥칼리스터다.
클리블랜드는 47승47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조 3위. 최근 3연패,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로 부진에 빠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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