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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출신 저마노, 컵스 첫 등판에서 호투하고 패전

by 노주환 기자
삼성 시절의 저마노.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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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에서 뛰었던 우완 저스틴 저마노(30)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해 패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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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시즌을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에서 출발했다.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뉴욕 양키스전에 두번째 투수로 등판, 호투했다. 하지만 저마노는 보스턴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최근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다.

저마노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부터 선발 가르자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저마노는 3이닝 4안타 1실점했다. 4회부터 6회까지 매이닝 안타를 맞았지만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모면했다. 7회 첫 타자 프리스에게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바뀐 투수 러셀과 다음 구원 투수들이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계속 두들겨 맞고 말았다. 세인트루이스는 타자 일순하면서 2루타 7개, 3루타 1개 등을 몰아쳐 한 이닝에 12득점을 몰아쳤다.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사상 한 이닝 최다득점 타이 기록이다. 1926년 9월 16일 필라델피아전 3회에도 12득점을 뽑은 적이 있다. 또 한 이닝에 7개의 2루타를 친 것도 메이저리그 최다 타이 기록이다. 그것으로 그 경기는 끝났다. 저마노는 비교적 호투했지만 불운속에 첫 등판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컵스가 0대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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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스트브룩이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저마노는 지난해 후반기 삼성 마운드에 가세해 8경기에서 5승1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지난 겨울 삼성과 재계약 협상을 했지만 연봉을 두고 이견을 보여 결렬됐다. 그는 2004년 샌디에이고를 통해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후 신시내티, 클리블랜드 등에서 뛰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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