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 단순한 해프닝이다.
넥센 마스코트 턱돌이의 여자친구에 관한 이야기다. 턱돌이 길윤호씨는 22일 전화통화에서 "올스타전을 함께 했던 타히티 지수양이 내 여자친구라는 소문이 났다. 그런 루머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어떻게 고등학생(3학년)과 사귈 수 있냐'는 온라인 상의 비난"이라고 했다.
길윤호씨는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 레전드 올스타전, 그리고 21일 대전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그녀와 함께 세리머니를 했다. 그라운드에서 항상 함께 다니며 선수들과 함께 세리머니를 했고, 지수양은 그 옆에서 보조역할을 했다.
길윤호씨는 "며칠 전 6인조 아이돌그룹 타히티를 기획하고 있는 드림스타 엔터테인먼트 대표님과 얘기를 했다. '타히티라는 그룹을 시작하려는데 좋은 이벤트가 없냐'고 물어왔고, 마침 올스타전이 있어 멤버 중 한 명과 함께 하면 어떻겠냐고 의기투합했다"고 설명했다. 타히티는 24일 음원발매와 함께 28일 목동 넥센-삼성전에서 시구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같은 친분 때문에 턱돌이는 올스타전 이벤트를 통해 타히티를 홍보할 계획이었다. 거기에서 선택된 멤버가 지수양이다. 그녀는 현재 서울 청담고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예전 '춘천 한가인'이라는 애칭으로 유명세를 탄 타히티의 멤버.
그는 "지수양을 만난 것도 최근의 일이다. 당연히 사귄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드림스타 엔트테인먼트 박행렬 대표 역시 같은 얘기였다. 그는 "다음 주부터 타히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그 때문에 이같은 이벤트를 계획하게 됐고, 결국 루머가 돌았다. 단순한 해프닝이다.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할 생각"이라고 했다. 결국 사실무근이 된 턱돌이와 지수양의 열애설은 반짝 해프닝으로 끝날 전망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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