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산토와 배리 라킨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각) 쿠퍼스타운에서 산토와 라킨의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산토는 지난해 12월 MLB 원로 위원회 투표인단 16명 가운데 15명에게 찬성표를 받아 명예의 전당 입성이 결정된 바 있다.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산토는 1960년부터 1973년까지 컵스에서 14시즌을 뛰며 342홈런 1331타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MLB 올스타에 9번 선정됐고, 골드글러브는 5번 수상했다.
라킨은 지난 1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573표 중 495표를 획득해 86.4%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다. 라킨은 1986년 신시내티에서 데뷔한 후 19년 동안 타율 2할9푼5리 198홈런 960타점을 기록했다.
MLB에서는 10년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를 기준으로 은퇴 후 5년이 지난 뒤부터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가 된다. BBWAA 투표에서 75% 이상 득표율을 보이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다. 5% 미만의 득표율을 보이면, 후보 자격이 사라진다. 최대 15년 간 자격이 유지되며, 여기서도 탈락할 경우 원로위원회 투표 대상이 된다. 여기서도 투표인단의 75% 이상이 찬성해야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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