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도비만녀' 배진아 씨의 비만 수술 80일 일지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키 155cm, 몸무게 140kg의 배진아 씨가 출연했다.
결혼 전에도 비만체질이였던 배 씨는 이혼 후 스트레스성 야식과 폭식으로 불과 1년 만에 20kg이나 찌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었다.
유일한 가족인 5세 아들과 단 둘이 살고 있는 배 씨는 저녁 한 끼 식사로만 6300kcal를 섭취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배달음식을 즐겨 먹는다던 배 씨가 한 끼에 주문한 음식은 치킨 한 마리와 피자 한판. 여기에 라면 2봉지까지 끓여 단 숨에 해치우는 엄청난 식사량을 자랑했다.
주변의 시선 때문에 5세 아들의 유치원 배웅도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 배 씨는 비만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진료 결과 배 씨는 현재 과한 식습관에 의한 비만으로 수면 무호흡증과 고혈압 등 합병증이 나타났다. 진료를 맡은 의사는 "지금은 나이가 어려 못 느끼겠지만 40~50세만 넘어가도 심장이 제 기능을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배 씨는 위를 작게 만든 뒤 소장과 연결시켜 포만감을 주는 위 우회술 시술을 결정했다.
수술 직후 배 씨는 예전과 달리 소량의 채소와 우유 등 건강식품을 즐겨먹으며 한 끼에 6300kcal 가 아닌 하루에 1000~1300kcal로 줄여 소식하는 습관을 익히며 놀라운 변화를 보여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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