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삼성의 2012년 전반기 주인공은 타자쪽에선 이승엽 박석민, 투수쪽에선 장원삼 오승환을 꼽을 수 있다. 그럼 본격적인 순위 싸움이 벌어질 후반기, 삼성 야구를 먹여살릴 일꾼은 누굴까. 이승엽 박석민 장원삼 오승환 등 전반기 때 제몫을 다한 선수들은 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 후반기에 주목할 선수는 전반기에 기대를 못 미쳤던 이들일 가능성이 높다. 실력은 갖췄지만 매듭이 꼬여 잘 풀리지 않았던 최형우(29) 윤성환(31) 조동찬(29)에게 기대를 걸어볼만하다.
최형우=100타점 가능하다
최형우는 전반기 때 가장 기대에 못 미쳤던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해 타격 3관왕이 이렇게 부진할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전반기 타율은 2할4푼, 5홈런, 44타점이었다. 지난해 성적(타율 3할4푼, 30홈런, 118타점)과 비교하면 형편없었다.
하지만 그는 후반기에 전반기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다. 최근 경기력을 회복했다. 7월 10경기에서 타율 3할5푼5리, 2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통해 재충전을 마쳤다.
타율 3할과 20홈런 이상은 달성하기 힘들 수 있다. 하지만 100점 돌파는 가능성이 높다.최형우는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서도 70경기에서 44타점을 올렸다. 또 그는 팀 공헌도를 높이기 위해 타점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윤성환=후반기 7승, 불가능은 없다
우완 윤성환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은 6월 1일 두산전이다.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한 달 이상 공백이 생겼다. 전반기 성적은 9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3.20이다.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제 충분한 휴식으로 원기를 회복했고, 부상도 말끔히 털어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윤성환의 선발 로테이션 복귀를 결정한 상황이다. 그는 2009년 다승왕(14승)을 했었고, 지난해에도 14승으로 삼성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삼성은 윤성환이 2군에서 머물러 있을 때 판세를 뒤집어 버렸다. 하위권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 타자들의 집중력은 최고인 동시에 흐트러짐이 없다. 윤성환도 이제 타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시 다치지만 않는다면 승수 쌓기는 어렵지 않다. 후반기 7승을 추가, 시즌을 10승으로 마칠 수 있다. 윤성환의 제구력이라면 불가능하지 않다.
조동찬=타율 3할, 고지가 보인다
조동찬은 요즘 2루수로 선발 출전할 때가 많다. 손주인과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조동찬은 공격과 수비는 물론 주루 센스까지 갖춘 멀티플레이어다. 하지만 프로 11년차로 아직 타율 3할 고지를 넘어보지 못했다. 전반기 성적은 타율 2할8푼6리. 지난 4월, 시즌 초반 옆구리 근육이 찢어져 2군에서 한 달 이상 쉬었다. 5월말 가세해 꾸준히 출전했다.
좋을 때와 안 좋을 때의 편차가 심한 게 극복 과제다. 좌완 투수(타율 0.440)에 매우 강한데 비해 우완(타율 0.239)에게 상대적으로 약하다. 떨어지는 변화구에 대한 대처 능력만 좋아진다면 지금 보다 훨씬 높은 타율을 기대할 수 있다. 조동찬의 시즌 최고 타율은 2할9푼2리(2010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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