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다. 박찬호(한화)의 허리는 괜찮다.
한화 한대화 감독은 24일 대전 롯데전에 앞서 "아직 볼을 던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다음 주 정도에 선발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호의 허리 상태를 고려해 코칭스태프와 논의한 결과다.
감독추천선수로 올스타에 뽑혔던 박찬호는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국내무대 올스타전 첫 출전으로 주목받았던 상황. 박찬호도 최선을 다했지만, 허리에 탈이 났다.
왼쪽 허리의 경미한 염좌. 무리하게 올스타전 출전을 강행할 필요가 없었다. 결국 박찬호는 21일 올스타전이 열린 대전구장까지 왔다가 다시 쓸쓸하게 귀가했다.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인사하도 하고 가려고 했지만, 허리 상태가 그리 좋지 못했다. 허리를 제대로 굽히지 못했고, 엉거주춤하게 걸을 정도였다.
22일 서울 도곡동 베드로 병원에서 정밀진단 결과 단순한 근육경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회복속도는 순탄했다. 한 감독은 "어제 박찬호를 만나서 얘기를 나누었다. 허리가 다행히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날 박찬호는 훈련에 참가했다. 공을 던지진 않았지만, 허리는 괜찮았다.
다음 주 박찬호는 복귀한다. 후반기 대반격을 준비하는 한화로서는 한시름 덜었다. 대전=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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