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돌아온 거포' 김상현이 후반기 첫 홈런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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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은 24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0-5로 뒤지던 7회말 1사 후 상대 선발 밴 헤켄으로부터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뽑아냈다. 볼카운트 3B1S에서 헤켄의 5구째를 잡아당겨 좌중간 관중석 최상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터트린 것. 타구 각도가 조금만 높았더라면 장외로 날아갈 수도 있었을만큼 힘이 실린 홈런이었다.
이날 홈런으로 김상현은 지난 18일 광주 두산전 이후 6일 만이자 후반기 첫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후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상현은 개막전이던 지난 4월 7일 인천 SK전 당시 왼쪽 손바닥뼈가 부러지며 1군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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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하다 95일 만인 지난 12일 광주 롯데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이어 98일 만인 15일 대구 삼성전 때 1군 복귀전을 치른 뒤 3경기 만에 시즌 1호 홈런을 날린 바 있다. 김상현이 복귀 후 5경기에서 2홈런을 치면서 KIA 역시도 후반기 중심타선의 장타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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