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투타 전 선수들의 집중력있는 활약을 앞세워 넥센에 역전승을 거두며 후반기 첫 승을 올렸다.
KIA는 25일 광주 넥센전에서 0-1로 뒤지던 5회말 1사 1, 3루에서 터진 김선빈의 동점 2루타와 이어진 1사 만루에 나온 김상현의 1타점 역전안타로 전세를 뒤집었다. KIA는 계속해서 1사 만루 때 김원섭의 내야땅볼로 5회에만 3점을 냈다.
경기를 뒤집은 KIA는 6회 2사까지 1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소사에 이어 유동훈(⅔이닝 무실점)-박지훈(⅔이닝 무실점)으로 8회까지 실점을 막은 뒤 9회 마무리 최향남을 올려 3대1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최향남은 41세 3개월 27일째 세이브를 달성해 종전 한화 송진우(은퇴)가 갖고 있던 41세 3개월 15일의 프로야구 최고령 세이브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후반기 첫 승을 거둔 KIA 선동열 감독은 "투타 모두 내용이 좋은 경기를 했다. 특히 수비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최향남 최고령 세이브달성 기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반면, 역전패를 당한 넥센 김시진 감독은 "1회 1점 이후 추가점수를 내지 못한게 오늘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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