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이 너무 잘 해서 동기부여가 됐다. 2군에서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다."
삼성의 '원조 에이스' 윤성환(31)이 돌아왔다. 지난달 8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후 48일만에 1군 복귀한 후 첫 등판에서 에이스는 살아있다는 걸 확인시켜주었다. 6이닝 6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1실점. 삼성은 26일 대구 SK전에서 8대1로 승리했다. 윤성환은 시즌 4승째(4패)를 올렸다.
그가 성공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서 삼성 마운드는 더욱 탄탄해졌다. 다른 팀들은 선발 로테이션이 무너져 고민인데 삼성은 선발에만 5명에다 윤성환까지 합류해 6선발 체제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윤성환은 3-0으로 앞선 4회 안치용에게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내줬다. 그걸 빼고는 거의 완벽한 투구였다. 매우 공격적인 피칭으로 삼진을 7개가 잡았다. 묵직한 직구와 뚝 떨어지는 낙차 큰 커브, 타이밍을 빼앗는 체인지업의 제구가 잘 됐다.
윤성환은 7회초 수비에서 선두 타자 김강민에게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불펜 권오준에게 넘겼다.
권오준 안지만 정현욱으로 이어진 삼성 불펜은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그는 "던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다. 하지만 장마로 동료 선수들의 등판이 연기됐다"면서 "차분히 기다리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윤성환은 당초 2군에서 오래 머무를 것 같지 않았다. 몸이 만들어졌지만 삼성 마운드가 워낙 두텁고 잘 던져서 들어올 구멍이 없었다. 그는 "10일만 2군에 갔다가 오라고 해도 안심할 수가 없다. 다시 올라오는 데 최소 한달은 걸릴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시즌 초 15승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이제 남은 경기를 감안할 때 수치상으로 15승은 어렵게 됐다. 윤성환은 "연승을 해 10승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 타선은 12안타를 집중시켜 8점을 뽑았다. 삼성 배영섭이 5타수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은 이승엽은 2안타를 추가하며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김숙, 제주도에 매입한 '200평 집' 폐가 됐다 "10년간 방치" ('예측불가')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4억 분양 사기' 이수지, 절친 지예은 한마디에 감동 "재산 절반 주겠다고" ('아니근데진짜') -
고영욱, 이상민 대놓고 또 저격..“거짓말쟁이 너란 작자. 사람들이 바보 같냐” -
'메소드연기' 이동휘 "이동휘役 연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 -
선우용여, 결국 '아들 편애' 논란 터졌다 "딸은 참견 심해 화내게 돼" -
성덕된 기안84, '넥타이+정장' 풀착장 후 오열..."드디어 만났다" ('나혼산')
- 1.봄날 '국민 삐약이' 신유빈의 눈부신 미소! 中안방서 전 세계1위 주율링의 무패행진을 끊었다[WTT 충칭 챔피언스 단식]
- 2.'손호영 2안타 2타점 → 김민석 동점포' 야속한 하늘…2446명 부산팬 아쉬움 속 8회 강우콜드! 롯데-KT 6대6 무승부 [부산리뷰]
- 3."확신이 없다" 현실로 나타난 불안감? 롯데 日외인 첫등판 어땠나…'장타+폭투+실점' 콜라보, 1회가 문제 [부산리포트]
- 4.강백호 역전포, 김서현 156㎞, 하루만에 끈끈해진 한화, 삼성에 한점 차 승리 설욕전[대전리뷰]
- 5.143km으로 퍼펙트 피칭 미쳤다! 이래서 NPB 66승 투수인가[광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