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이 배우 이세은의 '눈빛'을 극찬했다.
지난 26일 방송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장감독과 깜짝 게스트로 최근 연극 '허탕'을 통해 장진 사단에 합류한 배우 이세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감독은 현재 연출하고 있는 '허탕'의 여주인공으로 이세은을 캐스팅하게 된 배경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이세은은 하드웨어가 좋다. 특히 눈이 좋은 배우"라며 "무대에서 이세은의 눈을 보고 있으면 그 어떤 대사나 몸짓보다 좋게 느껴진다. 소극장 공연에서는 큰 매력이다"라고 폭풍칭찬을 선사해 이세은을 감동케 했다.
이어 그는 "13년 전 1999년에 초연을 치렀던 연극 '허탕'을 데뷔 전 대학교 1학년 때 이세은이 보러왔었다고 하더라"며 "연기의 꿈을 품고 출발점에 서있던 그에게 각인이 됐고 애정이 담긴 작품이 아니었을까"라고 연극 '허탕'과 이세은의 떼려야 뗄 수 없는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세은은 '새벽마다 트위터로 모기와 대화하기', '작품 보다 야구, 못 말리는 야구사랑', '제일 잘하는 연기는 여자 연기' 등 엉뚱하고 감수성 충만한 외계인, 장진의 4차원 일상을 화려한 입담으로 거침없이 폭로하며 시종일관 택시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세은이 매회 눈이 퉁퉁 부어오를 정도의 눈물을 쏟는 열연으로 호평 받고 있는 장진 연출의 연극 '허탕'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9월 2일까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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