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여왕' 폴라 래드클리프(38·영국)의 다섯 번째 올림픽 도전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AF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런던올림픽까지 다섯 차례 영국 육상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래드클리프는 다리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출전을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래드클리프는 1996년 애틀랜타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는 장거리 트랙 선수로 출전했고, 2004년 아테네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는 마라톤 대표로 나섰다.
거리 선수에서 출발해 크로스컨트리를 거쳐 마라톤에 입문한 래드클리프는 2003년 런던마라톤에서 2시간15분25초의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9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영국육상대표팀은 래드클리프의 출전 여부에 대해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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