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닥터진'의 송승헌이 마침내 자신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 이유를 알게 됐다.
28일 방송된 '닥터진' 19회에서 진혁(송승헌)은 우연히 만난 의문의 어린아이 진순영의 수술을 집도하게 됐고, 수술 도중 알 수 없는 극심한 고통으로 미래를 오가며 정체마저 사라질 위기를 경험했다. 진혁은 아이가 죽어가는 순간 자신의 정체도 사라지고 있음을 느끼고 순영과 자신이 강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간파했다.
미래의 연인 미나(박민영)가 평행우주론을 거론한 기억을 더듬은 진혁은 순영이 자신과는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인물이며 어쩌면 자신의 조상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영래가 위기에 처할수록 미나의 목숨도 위태로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결국 영래의 정체를 밝혀냈다. 또, 자신이 과거로 오게 된 이유가 바로 영래를 지켜주기 위함이란 사실을 알고 그동안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던 일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쏟아졌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진혁이 드디어 영래의 정체를 알게 되었네요.", "춘홍은 진혁에게 그를 지켜주기 위해 숨긴 것이라 했지만 그동안 영래를 알아보지 못하고 힘들어했을 진혁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진혁의 조언대로 흥선대원군(이범수)은 리델과의 우호적인 밀약을 맺어 병인양요를 막으려 했지만, 병희(김병희)의 방해로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며 정치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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