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가 진경의 섹시한 유혹에 기겁하는 모습으로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45회 방송분에선 차세중(김용희 분)과 민지영(진경 분) 부부의 동상이몽 상황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시어머니 한만희(김영란 분)가 딸 차윤희(김남주 분)네 집에서 묵게 되고 아이들도 캠프에 가고 없자 민지영은 몸매의 굴곡이 드러나는 섹시한 의상에 술상을 봐놓고 남편 차세중을 기다렸다. 집에 들어온 차세중은 짙은 화장을 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풍기는 아내 민지영의 모습에 얼떨떨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민지영은 "어쩌다보니 오늘밤 이 집에 당신과 나 둘 뿐이더라구요"라고 말하며 섹시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차세중은 "그렇구나. 우리 둘 뿐이구나"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대놓고 유혹하는 아내가 따라주는 와인을 벌컥벌컥 마신 후 차세중은 "오늘 웬일인지 너무 피곤하다"며 온 몸의 근육이 아픈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아내가 더욱 유혹적인 목소리로 안마를 해주겠다고 나서며 더욱 그를 뜨악하게 만들었다.
이에 차세중은 과일이 먹고 싶다며 아내를 주방에 보낸 뒤에 한만희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었다. 차세중은 "엄마 집에 와서 자면 안되냐. 내가 모르는 여자가 집에 와있다"고 울상을 지으며 SOS를 쳤지만 한만희는 그의 도움호소를 일축했다. 애처가지만 아내의 섹시도발 유혹에는 벌벌 떠는 차세중의 반응이 웃음을 유발하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던 셈이다.
앞으로 차세중과 민지영 부부의 에피소드가 또 어떤 공감과 웃음을 안겨줄지 기대가 더해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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