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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LTE망 개방 '알뜰폰(MVNO)' 활성화 초읽기

by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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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MVNO 서비스)으로 초고속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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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MVNO 도매제공 1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LTE망을 도매제공 대상에 포함, 연내 관련 준비가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SK텔레콤의 자체 선불 소매영업을 단계적으로 축소, 선불 MVNO 활성화를 위한 환경 구축을 선도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MVNO 사업자들이 초기 주력 시장인 선불 시장에서 이통사 간 마케팅 경쟁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시장 경쟁력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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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LTE망은 도매제공 의무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지 1여 년 밖에 지나지 않은 신규 망을 도매제공 하는 것은 시스템 안정성과 투자 효용성 측면에서 시기상조로 평가 됐기 때문이다. 특히 가입자 확보 경쟁 과열로 대다수 MVNO 사업자들이 영업 중인 선불 시장까지 이통사의 마케팅 경쟁이 영향을 미쳐, 상대적으로 마케팅력이 영세한 MVNO 사업자들은 시장 경쟁력을 키우기가 어려웠다.

SK텔레콤이 자발적, 선도적으로 LTE망 도매제공과 선불 소매영업 축소를 결정함에 따라 MVNO 시장에 큰 도약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MVNO 중심의 선불 시장이 정착되어 소량 이용 고객들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게 되면 이통시장의 과열된 마케팅 경쟁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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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읍면단위 전국망 구축과 MC 상용화 등으로 SK텔레콤 LTE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품질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통신시장이 LTE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LTE망 도매제공을 결정했다"며 "SK텔레콤을 시작으로 타 이통사들도 LTE 도매제공 대열에 동참하여 MVNO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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