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00000000000교회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이웃과 소외계층을 섬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목회자가 있어 본지가 만나봤다.
이 같은 섬김 목회를 펼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일산광림교회(www.ilsankwanglim.net)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박동찬 목사다. 일산광림교회는 박 목사의 멘토이자 영적 아버지라는 김선도 감독의 기념교회로써 북방선교의 전초기지로 세워졌다.
지교회 당시 평균 5백 명 가량 출석하던 예배에 독립한지 6개월 만에 1천명으로 늘었고 그로부터 5년 후인 현재 3천여 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로 성장하여 교계를 주목케 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3천명의 교인 중 70%가 40대전후의 장년층이고 800명이 주일학교다.
일산광림교회의 이같은 기적적인 성장비결은 일산 풍동 개발지역 중앙에 위치하고 최신식 예배당, 넓은 주차장, 어린이 놀이방, 도서관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지만 무엇보다 은혜 넘치는 박동찬 목사의 설교 때문에 젊은 층들이 많이 찾고 있다.
감리교인이라는 자긍심이 누구보다 큰 박동찬 목사는 1995년부터 광림교회에서 기획, 청년선교국 등을 맡아오며 이미 대형교회로 가는 로드맵을 가지고, 이곳 일산에 북방선교와 더불어 지역을 섬기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
2006년 마침내 빛을 발하기 시작한 일산광림교회는 제일 먼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살피기로 하고 박 목사는 성도들로 하여금 지역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찾아보게 하여, 구체적으로 그 일을 실천하게 하였다.
이를 위해 신설한 사회봉사부는 병원과 봉사단체, 환경단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데 명지병원, 암센터, 월드비전, 벧엘의 집, YWCA, YMCA 복지관 등에서 봉사와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교회 어린이 합창단 '조이플 콰이어'와 어린이 오케스트라인 '조이플 오케스트라'는 노인요양원, 복지관 등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에는 '조이플 콰이어'가 남이섬에서 공연을 하며 모금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여 주위를 감동케 하였다.
또한 교회 내 선교회를 통해 선교사 자녀와 약한 교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해외에 13명의 선교사를 파송하였고,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와 아프리카 우물 개척사역에 적극 동참, 케냐와 말라위에 6개의 우물을 만들어주었다. 특히 북방선교의 전초기지에 맞게 교회 안에 만들어진 북한선교자료실은 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이처럼 교회가 다양한 선교와 봉사에 힘을 쏟는 것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 '바르고 가치 있는 삶'을 강조하는 박 목사의 목회철학에서 비롯되었다.
수평이동과 교회간의 경쟁을 반대하는 박 목사는 20년 이상을 섬김의 목회를 이어 온 중견 목회자다. 그는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교인들과 함께 실천하고자 노력한다.
그는 항상 교회와 사회의 문제가 무엇인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차원에서 그 해답을 모색하고 또 그것을 실천하려는 목회자다. 박 목사는 이런 자신의 목회경험과 생각들을 다음 세대를 책임질 젊은 목회자들과 많이 나누고 싶어 한다.
"성도들이 어려운 문제를 성경 밖이 아닌 성경 안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른 삶과 승리, 사랑, 용서를 늘 교인들에게 강조하고 있지요"라고 말하는 박 목사는 "'지역 주민들이 교회가 여기 있어줘서 좋고 고맙다'라는 생각을 가지는 목회를 펼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동찬 목사는 서울 감리교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를 받고, 미국웨슬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글렌버니 제일 연합감리교회에서 담임전도사, 청년기도연합운동 Again1907의 기획과 진행, 남서울 대학교 겸임교수와 기독교TV 방송 강의 등을 진행하였다. 현재는 호서대학교 겸임교수와 감리교 속회연구원 부이사장, 터키어권 선교회 이사장 등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상주 기자 s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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