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홈런 역사를 모두 갈아치운 삼성 이승엽(36)이 또 하나의 기록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17홈런으로 국내 프로 최초 8년 연속 20홈런에 3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1995년 고졸 신인으로 삼성에 입단한 그는 97년 32홈런으로 데뷔 3년 만에 홈런왕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일본 진출 이전인 2003년까지 7년 연속 20홈런과 함께 30홈런을 동시에 달성했다.
99년 프로 최초로 50홈런 이상을 기록했고,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 연속 홈런왕을 거머쥐었고, 2003년에는 세계 최연소 300홈런과 함께 56홈런으로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20홈런을 7년 이상 연속으로 기록한 선수는 이승엽이 유일하다. 이승엽에 이어 양준혁(은퇴) 박재홍(SK) 등이 기록한 5년 연속이 2위 기록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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