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피부염은 1년 중 8월에 가장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2006~2011년) 동안 지루피부염에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 6년간 월별 평균 환자 수를 살펴보면 8월이 10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7월 10만2802명 ▲9월 10만221명 ▲10월 9만3818명 등의 순이었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샘(피부 기름샘)이 활발하게 활동해 생기는 질환으로 곰팡이 감염, 신경 전달물질 이상, 물리적 요인, 표피 증식 이상, 약, 영양장애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지루성피부염 환자는 지난 6년간 76만1000명에서 93만2000명으로 연평균 4.1%씩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47만4795명)가 남성(45만7624명)보다 많았다. 10만명당 환자 수 분포를 연령대로 보면 여성은 20대(2764명), 남성은 70대(2427명)에서 각각 가장 흔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남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정확한 원인을 몰라 예방에 어려움이 있지만 스트레스와 과로, 기름진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만큼 이를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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