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고의 져주기' 논란에 중국 정부도 가세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일(한국시각)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구설수에 오른 자국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공개사과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중국 여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왕샤오리-위양조는 지난달 31일 정경은-김하나조와의 여자 복식 조별리그 경기에서 자국 선수들과 결선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점수를 내주며 결국 패했다. 하지만 고의로 져주기 시합을 했다는 이유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실격 처분을 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왕샤오리-위양조와 맞붙었던 정경은-김하나조를 비롯해 하정은-김민정조와 그레시아 폴리-메일리나 자우하리조(인도네시아)도 실격 처분을 받은 상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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