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원섭과 나지완이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올시즌 16호, 통산 714호 연속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KIA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원섭은 0-1로 뒤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1S에서 두산 선발 노경은이 던진 2구째 바깥쪽 직구(시속 146㎞)를 받아쳐 우월 솔로홈런(비거리 110m)을 터트렸다. 지난 1일 부산 롯데전 이후 이틀 만에 기록한 시즌 2호 홈런이었다.
김원섭의 동점포 이후 바로 4번 나지완이 역전대포를 폭발시켰다. 나지완은 역시 두산 노경은을 상대해 초구 바깥쪽 슬라이더(시속 133㎞)를 잡아당겨 좌측담장을 넘는 1점 홈런(비거리 115m)으로 연결시키면서 시즌 5호 아치를 그렸다. KIA는 이 홈런 두 방으로 전세를 2-1로 뒤집었다.
이로써 김원섭과 나지완은 올해 16번째이자 통산 714번째 연속타자 홈런을 달성했다. KIA 팀으로서는 지난 5월 9일 대전 한화전에서 김선빈-안치홍의 연속타자 홈런 이후 두 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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