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두목곰' 김동주가 4일 잠실 KIA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번 엔트리 조정은 김동주의 컨디션 조절 차원이다. 지난 6월 21일 잠실 넥센전에서 베이스러닝 도중 왼쪽 대퇴내전근이 부분 파열됐던 김동주는 이후 3주간 재활을 거친 뒤 7월 12일자로 1군에 복귀했었다.
그러나 복귀 이후에도 컨디션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복귀 후 12경기에 출전한 김동주는 43타수 11안타 6타점으로 타율 2할5푼6리에 그쳤다. 결국 두산 김진욱 감독은 김동주가 무리하지 않고 2군에서 편하게 재활을 할 수 있도록 이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이다. 김동주는 3일에도 훈련을 하지 않은 채 일찍 휴식을 취했다.
한편, 김동주가 빠진 자리에는 지난 12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최준석이 포함됐다.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아직 타격감이 완전치 못한 최준석은 이날 선발 출전명단에서는 빠졌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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